♡ 첫눈...

교토에서 찾아온 첫눈 같은 사랑!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던 약속.. 지킬 수 있을까 ???
도예가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 온 교환학생 김민은 우연히 들른 사찰에서 신비스런 소녀 나나에를 만나게 된다
아름 다운 그녀를...첫눈에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들어오고 말아 버린다

그녈 만난건 저의 행운이 었어요
그녈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..
그녈 사랑하게 되었어요..

완전 감동....
저에게도 동백꽃 같은 한결 같은 사랑 하고 싶어지네요..
저의 반쪽은 지금 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>

라고 어렴풋이 생각이 드네요..
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에 만드는 영화 였어요..

행복한 앤딩...첫눈 오는 날..
연인과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행복해진데요..

예를 들자면
신의 슬픔을
믿지 않는 나였다면
너는 웃을 수 있었을까?
이제는 단절된 서투른 애정과
덧없는 한숨을
갈라진 호로스코프에
겹쳐보고 있다

반드시 다시 태어나서
너를 또다시 만나고 싶어
아, 비켜가는 바람이
시공을 넘어
나에게 미소를 건넨다
부켄빌리아의 꽃말을
그 날의 너에게 보낼께
아, 아직까지도
내마음은초조하기만 한데
그것은 바람이 심하게 불던
오후에 태어난 애틋한 서정시

예를 들자면
그 때 그 장면에서
너를 만나지 못했다면
우리 두 사람의 미래는
어떻게 되었을까

겉으로만 강하고
속으로는 울보인 너를 향해 
결코 끝나지 않는 이야기의 책을 읽고 있는 듯해 
코발트 빛 추억에 잠긴 채 
드넓은 바다를 달리는 포세이돈

반드시 다시 태어나서 
너를 또 다시 만나고 싶어 
아, 비켜가는 바람이